가든그로브 은행 강도 범행 하루 만에 '체포'

지난 10일 가든그로브의 HSBC 은행에서 현금 650달러를 탈취한 용의자가 도주 하루 만에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미겔 카시야스(34, 레이크포리스트)는 10일 오후 2시40분쯤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9622 블록의 HSBC 은행에 들어가 창구 직원에게 현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입력된 자신의 셀폰 화면을 보여줬다. 이 메시지엔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은 없었다.

창구 직원은 약 650달러의 현금을 건넸고 이를 받은 카시야스는 도주했다.

OC셰리프국은 범행 당시 사진을 본 소셜 미디어 사용자 제보를 토대로 11일 오전 6시20분쯤 레이크포리스트에서 카시야스를 체포했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