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간선거 투표율 70% 넘는 '역대급' 전망

71.4% 달할 듯…2000년 이후 사상최고
2018년 제외 역대 대선과 비슷한 수준

OC중간선거 투표율이 70%를 넘는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역대 중간선거 투표율로는 최고치이며 과거 대선 투표율과 필적할 만한 수준이다.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 집계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 총 유권자(활동유권자 기준) 수는 155만8988명이다.

선관국은 23일 오전 현재까지 104만9033표를 개표했다. 미개표분은 6만3985표다. 두 수치를 더하면 중간선거에서 투표한 유권자 수는 111만3018명, 투표율은 71.4%가 된다.



선관국이 발표한 총 유권자 수에 비활동유권자(inactive voter)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 집계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70% 안팎의 투표율이 확실시 된다.

71.4% 투표율은 2000년~2014년 사이 역대 중간선거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표 참조>

2014년까지 중간선거 최고 투표율은 2010년 기록된 55.4%다.

올해 중간선거 투표율은 심지어 2012년 대선 당시의 67.3%를 능가한다.

또 OC의 역대 대선 투표율 가운데 80% 벽을 돌파한 2016년을 제외하고 2008년, 2004년, 2000년 당시 투표율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OC의 '대선급' 중간선거 투표율은 지난 6월 5일 열린 중간선거 예선에서 전조를 보였다.

6월 예선 당시 OC에선 148만1881명 유권자 가운데 63만5224명이 투표에 참여, 42.9%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42.9%는 총 투표율 자료를 구할 수 있는 1986년 이후 명목투표율로는 30여 년래 최고치다.

명목투표율이란 표현을 쓴 것은 선관국이 2013년부터 전체 유권자 수 집계에서 비활동유권자(inactive voter)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6월 예선과 중간선거 투표율이 치솟은 주 요인은 ▶트럼프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의 투표 참여 드라이브 ▶이에 맞선 공화당원들의 투표 참여 증가 ▶두 정당의 선거 열기에 영향을 받은 무당파 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 등으로 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