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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성북구와 다면교류 확대

부에나파크 시 대표단 24일 방한
교환학생 등 10명…'일주일 일정'
각막이식 사업도 실시 시기 임박

최근 부에나파크 경찰국 커뮤니티 센터에서 방한 준비 모임을 가진 부에나파크 시 관계자와 교환학생들의 모습. 왼쪽부터 6번째가 아트 브라운 시장, 그 오른쪽이 조종권 자매도시협회장.      [자매도시협회 제공]

최근 부에나파크 경찰국 커뮤니티 센터에서 방한 준비 모임을 가진 부에나파크 시 관계자와 교환학생들의 모습. 왼쪽부터 6번째가 아트 브라운 시장, 그 오른쪽이 조종권 자매도시협회장. [자매도시협회 제공]

부에나파크 시 대표단이 오는 2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성북구를 방문한다.

아트 브라운 시장, 애런 프랜스 시 부매니저, 자매도시협회 조종권 회장과 스캇 오 이사장, 부에나파크 고교생 4명으로 구성된 교환학생 등은 최근 부에나파크 경찰국 커뮤니티 센터에서 방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대표단 방한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다. 대표단은 약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와 성북구는 지난 2017년 8월 1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조종권 자매도시협회 공동회장은 "기간으로는 1년 반 정도 흘렀지만 어느새 결연 3년차가 됐다"라며 "짧은 기간에 세 차례나 사절단이 방한하며 여러 분야의 교류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의 방한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엔 프레드 스미스 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방한, 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엔 버지니아 본 시장이 짐 밴더풀 시 매니저, 코리 시아네스 경찰국장, 부에나파크 고교생 등과 성북구를 방문했다.

정철승 OC한인축제재단 회장, 정재준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 박호엘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지난 두 차례 방한 기간 중 대표단과 합류해 성북구의 축제, 상공회의소와의 상호교류를 모색한 바 있다.

특히 교환학생 방문 프로그램은 단기간 내에 궤도에 올랐다.

2017년 10월 성북구 학생 12명이 부에나파크를 찾았고 지난해 3월엔 부에나파크 학생 3명이 성북구를 답방하는 등 교환학생들의 왕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부에나파크 고교생 4명이 방한한다.

부에나파크와 성북구의 자매결연은 OC하나라이온스클럽(회장 김가등)이 지난해 도미니카에서 시작한 각막이식 사업을 성북구에서도 곧 실시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하나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성북 라이온스클럽(회장 한순자)과 각막이식 사업을 함께 벌인다는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식 수술을 맡을 성북구 내 의사 확보 작업을 마쳐가고 있다.

조종권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두 지자체가 더 활발한 교류를 벌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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