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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로열스전 3이닝 무실점 '퍼펙투'

스프링캠프 3경기 6이닝째 방어율 '0'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8일 애리조나주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번째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동안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OSEN]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8일 애리조나주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번째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동안 호투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OSEN]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8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동안 41구만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프링캠프에서 LA 에인절스(1이닝).샌디에이고 파드레스(2이닝)에 이어 3번째 등판에서도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정규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1회초 선두타자 윗 메리필드에게 유도한 플라이볼을 포수 오스틴 반스가 놓쳤지만 흔들리지 않고 곧장 우익수 플라이로 솎아냈다. 2번타자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초구에 2루 땅볼로 아웃시킨뒤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3번타자 호르헤 솔레어는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2회 역시 선두 프랭크 슈윈델을 3루 땅볼로 아웃시키고 체슬러 커브버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유일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6번타자 크리스 오윙스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뒤 카일 이스벨은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잡았다.



3회는 완벽했다. 선두 테렌스 고어는 바깥쪽 아래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루킹 삼진, 캠 캘러거는 1루수 플라이, 두번째 마주친 메리필드는 초구 기습번트를 침착하게 직접 처리한뒤 마운드를 물러났다.

경기후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커터가 좋았으며 카운트를 잡는 변화구도 괜찮았다"며 "슬라이더는 실수가 몇번 있었다"고 말했다. 슬라이더는 이번 시즌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과 훈련하며 익힌 새 구종이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오늘 많은 것을 느꼈다. 아직 슬라이더의 제구가 부족하며 계속 연습하겠지만 실전에서의 활용도는 크지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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