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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살해 20대에 종신형

"돈 있을 것 같아 표적삼아"

'돈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중국 유학생을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LA타임스는 지난 2014년 USC대학원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던 중국 유학생 진란 지(24)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LA카운티검찰이 지난해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한 알베르토 오초아(22)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이로써 오초아를 포함한 사건에 가담했던 4명 전원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24일 학교에서 스타디그룹 모임을 끝내고 귀가하던 지씨를 상대로 오초아와 알레산드라 구에레로, 조나단 델 카멘, 앤드류 가르시아 등 4명이 강도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야구방망이 등으로 지시를 구타해 숨지게 했다.



이들은 지씨가 중국인이라는 점에 돈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어 독와일더스 해변에서 커플을 상대로 다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USC에 재학 중인 유학생 1만1300여명 가운데 5600여명이 중국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012년에도 캠퍼스 인근에서 차에 탄 중국인 유학생 커플이 강도 총에 맞아 사망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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