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케어교실 어바인에 신설
치매환자·가족돕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베델한인교회서
지난 7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 Irvine) 새신자교실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유분자 소망이사장과 자원봉사자, 실무자를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들 20여명이 참석해 개설을 자축했다.
웨스트 애너하임 연합감리교회(2045 W. Ball Rd.)에서 매주 수요일 애너하임 소망케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소망 측은 카운티 중남부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에 베델한인교회의 협조를 받아 어바인 지역 케어교실을 개설하게 됐다. 어바인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소망케어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봐야하는 가족들의 심적부담을 줄여주고 잠시나마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들의 증상별 수준에 맞는 미술, 독서, 글쓰기, 음악, 율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추고 자신감을 얻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용기를 주며 힐링 시간을 갖는 치매환자 가족 지원 모임도 오는 4월 4일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베델교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치매환자 가족 지원모임은 풀러튼 지역, 애너하임 지역, LA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소망케어교실 및 환자가족지원 모임 참여, 자원봉사자에 대한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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