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성추문'에도 민주당 대선후보 1위
퀴니피액대학 1005명 설문
2위 샌더스에 8%p차 선두
이밖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피트 부티긱 시장이 나란히 7%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군소후보들은 4%대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사 결과 가주 유권자 66%는 최근 바이든에 집중되고 있는 각종 여성 관련 성희롱 추문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 유권자의 67%는 여성이며, 이중 71%는 민주당원이다. 최근 몇몇 여성들은 바이든으로부터 불쾌한 신체접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가주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선거인단 투표를 2020년 3월로 앞당겼으며 이 때문에 내년 예비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주 검찰총장 출신으로 주내 선거에서 100% 승리 경력이 돋보이는 여성 후보 해리스는 지난 1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안방인 가주에서 선두자리를 되찾기 위해 연초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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