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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주도 '약값 인하법' 통과

'SAVE' 법안 하원에서 승인
트럼프 "거부권 행사할 것"

일명 'SAVE' 법안으로 불리는 한인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뉴저지·사진)의 의료법안이 연방 하원 투표에서 무난히 통과됐다.

초선 의원인 앤디 김이 치솟는 의료비·약값 절약을 위해 발제한 '서민들의 의료보험 비용 절감을 위한 법안'은 지난 16일 하원 투표에서 234-183으로 통과됐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이 법안이 과반수를 확보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최종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분명히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공공연히 비토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종 법안통과가 난망한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뉴저지주 3지구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서민들에게 비용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의료비용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득해 1차 관문인 하원의 허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화당의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2억 달러의 연방기금에 의존해온 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가 이번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경우 주 자체 예산을 통해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법안이 최종적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되면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39억 달러의 적자가 전용 기금에서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우리 부친이 눈물을 흘리며 기존 건보제도의 불합리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전달했다"라며 "전국적으로 미국 국민에 가장 합리적인 의료보험제를 도입하는 일이 시금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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