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 작가 노인 주제 사진 공모전 입선

박승원씨 흑백작품 선정
바워스뮤지엄 등서 전시

박승원 작가의 흑백사진 작품 'Thinking'.

라구나우즈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박승원(사진)씨가 노인 주제 사진 공모전에 입선했다.

100세 시대를 맞은 시니어들의 다양성과 존엄성, 도전하는 삶을 조명하기 위해 최근 남가주노인위원회(Council on Aging)가 주최한 연례 노인 테마 사진 공모전의 전문사진작가 부문에서 박 작가가 출품한 흑백사진 작품 'Thinking'이 입선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및 입선작들은 이번달 샌타애나의 바워스뮤지엄에 이어 내달 뉴포트비치 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며 오는 23일 오후 5시 바워스뮤지엄에서 오프닝 리셉션이 개최된다.

사력 50년의 박 작가는 환경사진부문 오사카시장상, 교토시 가메오카관광사진 대상, 브레아아트갤러리 주최 사진전에 입선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정부와 토런스시가 공동 주최한 '대박(Super Cool)' 공모전에 전시작가로 선정돼 토런스아트뮤지엄에서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박 작가는 현대 영상 과학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