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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 사망 장애아 유가족, 오렌지교육구 상대 소송 제기

골프카트 사고로 숨진 발달장애 고교생 유가족이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사망한 엘모데나고교 재학생 엠마누엘 매니 페레즈(15)의 유가족 측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페레즈와 같이 3~5세 지능을 가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장애 학생이 키가 꽂혀있는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감독관 없이 혼자 방치돼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오렌지통합교육구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구측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사고 당시 차에 키가 꽂혀있지 않았으며 2명의 감독관이 곁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고 당시 CCTV에 따르면 페레즈가 골프카트에 올라탔으며 30여초간 감독관들이 내리도록 종용했으나 페레즈가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유가족 측은 배상금액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나 병원비, 장례비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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