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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찾기 에세이 공모전 참가하세요"

뿌리교육재단 전지웅 회장
휼륭한 교사 위한 교육자상도 수여

"한인사회 각계각층이 뿌리교육에 더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제2회 '나의 뿌리 찾기' 에세이 공모전과 JNC뿌리교육상을 주최하는 뿌리교육재단의 전지웅(사진) 회장이 밝힌 바람이다.

전 회장은 "글쓰기는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평소 막연히 생각했던 정체성과 모국에 대한 생각을 글쓰기를 통해 구체적으로 탐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학생들이 정체성을 고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교육자다. 우리사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뿌리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자들을 조명하는 기회가 뿌리교육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에세이 공모전은 ▶부모나 조부모 등 자신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뿌리를 느꼈던 경험 ▶한국인 또는 미주 한인 가운데 롤모델이 있다면 그 이유와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기타 뿌리 의식과 관계된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레터 사이즈 2장 분량(폰트 크기 11)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 회장은 "뿌리 찾기 에세이 공모전은 글쓰기 솜씨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모국에 대한 깊은 생각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자 상에 대해서도 "우리 주변에 훌륭한 교육자들이 너무 많은데 사회적 존중은 다소 부족하다"며 "교육자가 없다면 학생도 없는 것 아니냐. 훌륭한 교사들이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주변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18년간 차세대 뿌리의식 고취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모국연수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국연수단을 통해 뿌리 찾기 여정을 경험한 한인 청소년들이 1000명이 넘는다.

전 회장은 "모국연수를 경험한 선.후배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졸업생 네트워크' 결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뿌리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힘을 합쳐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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