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 PGA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욘람 연장 우승
존 허(28·허찬수)가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존 허는 21일 남가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 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존 허가 톱 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이다.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은 이날 4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 강성훈(31)은 이날 두 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3위로 마감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욘 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함께 연장전으로 들어간 뒤 네 번째 홀(18번·파4) 만에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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