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역사 알리기 행사 개최
비영리 단체 TYP, 플립 안 코디 초청
각분야 전문가 멘토들도 대거 참여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다양한 경험 활동을 장려하는 TYP는 8월18일(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플립 안 커디씨와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도산의 정신과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심지니 코디네이터는 "최근에 도산선생의 웹사이트를 제작한 제시카 권씨와 얘기를 나누면서 안창호 선생의 의지와 활동을 우리 시대의 청소년들도 알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그의 손자인 커디씨가 몇년 전 '무한도전'이라는 한국 프로그램에 나와 선생의 미국내 활동을 알린 적이 있어서 그 분이 게스트 스피커로 나오면 아이들에게 많은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역사나 뿌리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무관심 상태에 있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연구의 계기를 제공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또한 수년간 공백기에 있었던 TYP로서도 활동을 재개하는 킥오프 행사로 삼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8~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지역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 멘토들이 나와 직접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이끈다.
심 코디네이터는 "샌디에이고 주립대 최정민 교수와 한미연합회 심우진 회장, 로펌 댄톤의 박재균 변호사, 한 김 코리안 아메리칸 해리티지 팟캐스트 호스트 등 다양한 전문가 멘토들이 나와 청소년들과 눈높이를 맞춘 토론을 진행하며 다수의 대학생들과 2세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행사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는 이 행사는 참가비가 무료이나 사전예약(RSVP)이 필수다.
▶일시: 8월18일(토) 오전11시~오후3시
▶주소:J&J 이벤트홀 (7825 Engineer Rd. #202)
▶예약:emailtyp.wixsite.com/event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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