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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이드] 선랜드

LA와 가깝고 단독주택 60~70만불대
210번·2번 프리웨이 인접해 교통 편리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최저점을 찍어 3%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데 렌트비는 떨어질 줄 모르니 적절한 가격의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활기차게 진행 중이다. 낮은 이자율을 잘 활용하여 주택 구매에 나서 보자.

선랜드 지역은 LA와 가까운 산동네로서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다. 선랜드는 LA가 가까우면서도 주택 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독주택은 60~70만 달러 선이다. 이 지역은 2000년 이전만 해도 한인의 유입이 거의 없던 지역이다. 그래서 이 도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라크레센타의 바로 이웃 도시이지만 한인은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한인이 선호하는 학군이 아니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교육을 위해 집값이 비싼 라크레센타와 라카냐다에 거주했던 한인이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찾으면서 하나둘 이곳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선랜드는 시로 구분되지만, 실질적인 행정업무는 LA시 관할이다. 경찰도 LAPD가 치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1800년대 후반만 해도 터헝가로 불리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을 올리브 재배지로 토지 분할하면서 선랜드가 생겨났다. 이곳은 해발 1500피트 높이에 있어 과거에는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자동차와 도로망 건설로 외지인이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샌게이브리얼 산맥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선랜드 지역은 LA다운타운으로부터 북서쪽으로 18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서쪽으로는 레이크뷰 테라스가 있으며 더 가면 118번과 5번 프리웨이를 만난다. 동쪽은 라크레센타로 연결된다. 북쪽과 남쪽은 산악지대로 막혀있다. 시 가운데를 풋힐 길이 관통하고 있다. 주변에 210번 프리웨이가 동서로 지나고 LA와 밸리 발렌시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1920년대를 전후해서 지어진 오래된 집과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새집 등 다양한 건축 연도를 갖고 있다.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리스팅은 60만~70만 달러대가 가장 많다. 터헝가의 새 단지는 80만 달러대가 넘는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5만 달러대면 살 수 있다.

과거에는 선랜드 교육구가 있었다. 하지만 1929년 투표를 통해 LA통합교육구 소속으로 편입됐다. 사립학교도 있다. 2000년 연방 센서스 자료를 보면 선랜드에는 2만8414명이 살고 있다. 주민의 65%가 백인이며 히스패닉은 22%로 두 번째로 많다. 아시안은 7%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기타 인종이다.

선랜드에는 가끔 로컬 도로에 말을 타고 다니는 주민을 볼 수 있다. 주택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싸고 210번과 2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면 LA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인 상권은 거의 없어 인근 지역을 이용하는 편이다. 주변에 한인이 즐겨 찾는 한센댐 골프장이 있으며 ANC 온누리교회도 있다.

지금 가진 자금에 맞춰 집을 사는 전략이 필요하다. 싼 집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지역으로 옮겨라. 올해 집을 사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하다면 작은 집부터 시작하라. 이런 전략에 맞는 동네가 바로 선랜드이다.

▶문의: (213) 215-7960


이 바울 / 뉴스타부동산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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