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위험 ‘라비 박쥐’ 출몰
최근 3주간 9마리 확인
애완동물 노출 주의해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광견병으로 미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는 야생 동물은 너구리, 스컹크, 박쥐와 여우 등이며 고양이, 소, 개 등은 예방 접종으로 광견병이 드물지만, 안전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동물병원의 최재현 박사는 “광견병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낯선 애완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거나 괴롭히거나 거처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며 "애완동물은 처음 광견병 예방접종 후 매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고 특히 고양이는 생후 4개월에 일찍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이어 “애완동물이 자유롭게 다니게 방치하지 말고 외부에 음식물을 보관하지 말며 쓰레기통을 단단히 덮고 아이들에게 낯선 동물에 접근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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