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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서류미비자 대학생에 380만 달러 지원했다

지난 1년 재학생 749명 혜택
350만불은 주정부 보조금

뉴저지주가 지난 1년 동안 서류미비자 대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뉴저지교육학생지원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2019년도 가을.봄학기 동안 뉴저지주의 대학에 다니는 서류미비자 대학생 749명에게 380만 달러 이상의 학비 지원을 제공한 것. 특히 이 가운데 350만 달러는 주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TAG)를 통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는 2018년 가을학기부터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주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수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럿거스대 학생들이 130만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아 가장 많은 학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공대(NJIT), 세인트피터스대, 몽클레어주립대 학생들은 각각 20만 달러 정도를 받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주의회는 서류미비자 학생 600명에게 지원할 필요 예산 규모를 500만 달러가량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처럼 상당한 규모의 예산 부담으 인해 서류미비자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을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예측한 예산에 비해 150만 달러 적게 지원돼 과도한 예산 지출에 대한 우려는 불식된 셈이다.



현재 뉴저지주는 서류미비자 대학생 학비 지원에 신청자 수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류미비자 학생들의 학비 지원 신청 자격으로 ▶뉴저지에서 3년 이상 고등학교를 다녔어야 하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GED)에 합격해야 한다는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최근 고등학교 졸업자와 학비 지원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9월 15일까지 뉴저지대체금융지원프로그램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hesaa.org/pages/njalternativeapplication.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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