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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리얼ID 30만개 발급

일리노이 주가 연방정부 규정에 따라 제작된 새로운 신분증 '리얼ID'(Real ID)를 발급하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30만 명이 신분증을 갱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프링필드 지역신문 '스테이트 저널-레지스터'는 일리노이 주 총무처가 오랜 지연을 거쳐 하루 수천건의 신청서를 검토하기 시작,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30만 개의 리얼ID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리얼ID는 기존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과 달리 합법적 체류 신분을 증명할 수 있어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상단 오른쪽에 금색 별이 표시되는 리얼ID는 어느 주에서 발급됐던 공식 신분증으로 인정받는다.

현재 사용되는 일리노이 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연방 리얼ID법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 10월 1일 이후로도 주내에서 공식 신분증으로 인정받지만, 항공기 국내선 탑승 및 연방 정부 시설 출입 등에는 기존 신분증이 아닌 리얼ID가 필요하다.



리얼ID법은 2001년 9•11 테러 발생 후 연방의회가 신분증 위•변조 및 신원 도용 방지를 목적으로 2005년 제정했다. 애초 2018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일리노이를 비롯한 일부 주에 적용 유예가 허용됐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1월부터 제한적으로 리얼ID를 발급하다 지난 4월 본격 발급을 시작했다.

리얼ID 발급 비용은 현재 주정부 ID 발급과 마찬가지로 운전면허증 30달러, 신분증 20달러로 동일하며 차량국(DMV) 등 운전자 서버스 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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