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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영암 무화과, 고흥 유자·한우, 무안 양파 … 남도의 맛 한자리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8:22

2018 파인푸드페어

먹거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뭘까. 바로 맛과 영양이다. 무조건 값싼 식재료를 구입하기보다 신선도와 품질,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파인푸드’를 구입하려는 게 요즘 소비 경향이다.

전남 고흥의 한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의 고급 식재료를 한데 모은 종합식품박람회가 열린다. 우수 농축산물부터 간편식, 건강식품 등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 ‘2018 파인푸드페어’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파인푸드’는 맛의 고장 남도의 특산물이다. 남도 지역은 아무 식당에 들어가 백반만 주문해도 한 상 푸짐하게 나올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남도는 사시사철 따뜻하고 토양이 기름져 농작물이 여물기에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햇살은 따갑지만 해풍이 불어 병충해에 강하다. 청정 바다와 드넓은 갯벌이 있어 해산물도 풍부하다. ‘2018 파인푸드페어’에서는 남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식재료를 선보인다.


천혜의 자연환경서 자란 명품 식재료

전남 영암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향이 진하고 과육이 부드럽다.

전남 영암군에서 생산한 무화과가 대표적이다. 아열대 기후 못지않게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남도 지역의 햇과일은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하다. 풍부한 일조량에 해풍이 더해져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무화과보다 향이 진하고 과육이 부드럽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흥군은 국내 대표 유자 생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의 유자는 다른 지역 유자보다 향이 깊고 맛이 뛰어나다. 유자에 함유된 칼슘은 사과보다 10배 이상, 비타민C는 레몬보다 2~3배 많아 골다공증 예방과 감기에 좋은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유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친환경 유자 농축액이나 동결 분말 등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흥군은 한우 산지로도 유명하다. 고흥의 한우 브랜드육인 ‘유자골고흥한우’는 사육 환경부터 가공·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생산·관리된다. 고흥의 특산품 유자를 활용해 유자박 추출물을 첨가한 전용 사료를 먹여 키운다. 초음파로 육질을 진단하는 기술을 적용한 데다 혈통 등록 및 이력관리제를 시행해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무안군은 전국 양파의 최대 주산지다.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양파는 달고 단단하며 즙이 많다. 무안 양파를 껍질 채 두 번 세척한 뒤 착즙한 양파즙은 영양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무안 양파즙은 양파를 착즙·가공하는 실험을 6년여 동안 진행한 끝에 양파즙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산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황금카트 이벤트를 비롯해 최현석·오세득 등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고품질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경매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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