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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10월 추천공연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08:25

10월 무대는 해외에서 제작돼 국내로 건너온 공연이 주를 이룬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체코의 뮤지컬이다. 주인공 역에 인피니트·비원에이포·비투비·빅스 등 아이돌 가수 멤버가 캐스팅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극 ‘아트’는 프랑스의 블랙 코미디로 미국과 프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베스트 연극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영국의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와 연극 ‘에쿠우스’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아트
11월 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연극 ‘아트’는 세 친구의 우정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우유부단한 문구 도매업자 이반이 주인공. 세 친구는 15년간 끈끈한 우정을 지켜온 사이지만 어느 날 세르주가 산 그림 한 점으로 인해 서로에게 쌓인 감정이 터져 나오고 만다. 인간의 허영·오만·이기심·질투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이 작품은 미국 ‘토니상’ 베스트 연극상, 프랑스 ‘몰리에르 어워드’ 베스트 작품상을 받았다. 엄기준·최재웅·김재범·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에쿠우스
9월 22일~11월 1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대표작 ‘에쿠우스’는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다. 이성과 광기, 신과 인간, 원초적인 열정과 사회적 억압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긴장감 넘치는 무대로 풀어냈다.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40여 년간 재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4년부터 ‘에쿠우스’의 연출을 맡아온 극단 ‘실험극장’의 이한승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다이사트 역은 장두이와 손병호, 알런 역은 전박찬과 안승균이 연기한다.


그 개
10월 5~21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서울시극단의 연극 ‘그 개’는 비정한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중학생 해일과 유기견 무스탕의 아슬아슬한 우정을 그린다. 대저택의 운전기사인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는 해일은 우연히 만난 유기견 무스탕과 우정을 쌓고 이웃집에 이사 온 화가의 영향으로 웹툰 작가의 꿈을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회장이 없는 빈 저택의 정원에서 뜻밖의 사건이 일어난다. ‘달나라 연속극’ ‘로풍찬 유랑극장’ ‘썬샤인의 전사들’에서 명콤비로 활약한 김은성 작가와 부새롬 연출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19년 2월 24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2005년 초연 이후 13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와 함께 극작가 겸 연출가인 장유정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가톨릭 재단의 한 병원. 연말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기로 한 반신불수 환자가 사라지고 병원장인 베드로는 다른 환자와 직원들을 만나 사라진 환자의 행적을 추적한다. 2012년 닥터리 역으로 출연했던 주민진이 6년 만에 같은 역할로 돌아온다.


아이언 마스크
9월 13일~11월 1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폭군을 제거하라’ 다시 뭉친 삼총사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체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 10년간 인기리에 공연돼온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작이다. 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히트곡 ‘올 포 러브’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가이 애덤스가 작곡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체코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라이선스 공연으로 제작되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아이언 마스크’는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와 삼총사의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고 있다. 17세기 프랑스 왕실에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쌍둥이 중 한 명인 루이는 왕위를 계승하지만 다른 한 명인 필립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히고 만다. 세월이 흘러 왕이 된 루이 14세는 도탄에 빠진 백성을 외면하고 향락에만 빠져 산다. 그의 난폭한 정치는 은퇴 이후 각자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를 다시 뭉치게 한다. 삼총사는 왕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왕의 경호를 맡은 달타냥이 협력을 거부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한국 공연은 ‘에드거 앨런 포’ ‘셜록 홈즈’의 노우성 연출가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출연진은 탄탄한 경력의 중견 뮤지컬 배우와 실력파 아이돌 가수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인 장동우(인피니트)·산들(비원에이포)·이창섭(비투비)·켄(빅스)이 같은 역할에 캐스팅돼 화제다. 이들은 쌍둥이 형제 루이와 필립을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달타냥 역에는 서영주와 이건명이 이름을 올렸다. 총사직을 은퇴한 후 아들에게 기대를 걸며 살아가는 아토스 역은 김덕환·박준규·김영호가,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된 아라미스 역은 최낙희와 류창우가 맡았다. 결혼해서 소박한 행복을 누리는 포르토스 역은 조남희·이병준·김법래가 열연한다.

오디너리데이즈
11월 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2008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가 국내 관객과 만난다. 대사 없이 노래만으로 진행되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뉴욕에 사는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클레어를 사랑하며 결혼을 꿈꾸는 제이슨과 제이슨을 사랑하지만 과거 상처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클레어, 무명의 비주얼 아티스트 워렌, 현대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뎁이 주인공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를 의심하며 살아가는 네 젊은이의 모습이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나성호·이창용·안재영·김경선·박혜나 등이 출연한다.

공연 초대권을 드립니다
응모 마감 9월 17일 당첨 발표 9월 19일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뮤지컬·연극·공연에 초대합니다. 공연 티켓은 1인당 2장씩 드립니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 JJ라이프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사이트에 공지하고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합니다.

정리=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제공= 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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