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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센터' 이달부터 철거…27층 오피스타워 재개발

LA다운타운에 있는 구 LAPD 본부 건물 '파커센터'(사진)의 철거 작업이 이달 시작되는 등 재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개발사인 실버라도 컨트랙트는 8층 높이의 LAPD 구청사(150 N. Los Angeles St.)의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수개 월 동안 지연된 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 70년 된 이 건물은 7억 달러를 투입해 27층 높이의 오피스타워로 변모하게 된다. 1층에는 리테일 스토어들이 입점하게 되고 지하에는 1200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다.

LA시는 지난 2009년 LAPD 본부를 이전하고 파커센터를 재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건물이 70년이나 됐다는 점을 내세워 일부는 히스토릭 건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히스토릭 건물 지정이 부결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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