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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도 건축 공사 중단되나

워싱턴주 금지로 돌아서
비용 손실 부담 우려 커져

코로나19 확산으로 남가주에서 건축 공사 중단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각종 공사가 필수 업종에 포함됐지만 워싱턴주는 지난달 25일 건축이 비필수 업종으로 전환돼 공사가 대부분 중단됐다. 정부 기능과 관련된 건축, 공공기금으로 짓고 있는 저소득층 주택, 안전 문제로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건축 공사가 일제히 멈췄다. 이런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등 북가주 지역에서 건축 공사를 비필수 업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현장 근로자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실제 일을 그만두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한인건설협회 차정호 회장은 "현장 근로자 가운데 빠지는 사람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만약 공사 중단 조처가 내려진다면 건설 비용 증가분을 누가 부담하느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 회장은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시공업체의 경우 중장비 등 각종 공사 장비는 물론 심지어 임시 화장실 같은 시설까지 대여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공사가 중단됐을 경우 각종 장비와 시설 대여비는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규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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