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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만 내놔” 요구한 편의점 강도가 자수한 까닭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10 19:42


[연합뉴스]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그가 종업원에게 요구한 돈은 단돈 ‘1000원’이었다.

11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강도 혐의로 A(45)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편의점 문을 연 A씨는 점원에게 다짜고짜 “1000원만 내놓으라”며 흉기를 휘둘렀다.

종업원이 공포에 질려 머뭇거린 사이 A씨는 편의점을 빠져나갔다. A씨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편의점에서 500m가량 떨어진 경찰 치안센터.

A씨는 치안센터를 스스로 찾아가 “내가 편의점에서 강도질했다”고 자수했다. 이 말을 들은 경찰은 그 자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경찰에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살인미수 전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한다. 이후 전과 탓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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