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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원·사망 최고치 경신

신규 확진 24일 연속 10만명대
추수감사절 연휴 뒤 폭증 예상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백만 명이 이 기간 대륙을 이동하고 있어 확진자 및 사망자 폭증에 대한 우려가 높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7일 처음으로 9만명을 넘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코로나 환자 현황 집계 사이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26일 기준 입원 환자가 9만48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7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입원 환자 중 중환자실(ICU) 입실자는 1만7802명에 달했고, 호흡기를 부착한 환자는 5979명이었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연속으로 1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환자 130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90만여명, 사망자는 26만3000여 명이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추수감사절 휴일인 26일 하루 동안 11만61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123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특히 26일 집계치는 추수감사절 연휴 탓에 20개 주의 코로나19 현황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환자와 사망자는 연휴 이후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NN 방송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주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 환자 집계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추수감사절 대이동과 관련한 확진 사례는 12월 첫째 주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현재 조지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사례는 41만6303건, 누적 사망자는 8746명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2412명의 신규 확진자와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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