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67.6°

2018.11.20(TUE)

Follow Us

[오!쎈 현장] 니퍼트 노히트 행진, 7회 1사에 내야 안타로 깨졌다

[OSEN] 기사입력 2018/09/11 04:53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더스틴 니퍼트(37·KT)의 노히트 행진이 7회에 깨졌다.

니퍼트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7회 1사 후 로맥의 내야안타로 노히트가 허무하게 깨졌다.

전체적으로 로케이션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조합이 워낙 좋았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이 빛을 발하며 SK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우타자 상대로는 슬라이더가 예리했다. 기본적으로 외야로 날아간 타구조차 몇 개 없을 정도의 위력투였다.

1회 1사 후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로맥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고, 1루 주자 한동민은 견제로 지웠다. 3회에는 1사 후 김강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도루까지 내줬으나 박승욱을 삼진으로, 노수광을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팀 타선 득점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4회는 한동민 로맥, 5회에는 김동엽 최항을 삼진으로 정리하는 등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였다.

투구수상 노히트 노런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니퍼트는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했다. 오히려 빠른 승부로 투구수까지 줄여가기 시작했다. 6회 장성우의 솔로홈런으로 드디어 점수 지원을 받은 니퍼트는 6회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박승욱과 노수광은 각각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7회에도 선두 한동민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로맥의 타구가 문제였다. 투수, 3루수, 유격수가 모두 잡을 수 없는 위치로 굴렀다. 황재균이 맨손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이 잡히지 않았다. 잡아서 던졌다 하더라도 1루에서는 아웃을 장담할 수 없었다. 황재균도 온몸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결국 기록원도 내야안타로 인정했다.

그러나 니퍼트는 마치 기록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듯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7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7회까지 투구수는 107개였다. /skullboy@osen.co.kr

김태우 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