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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인디애나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외

Kevin Rho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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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23 15:29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AP]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AP]

▶인디애나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디애나주가 뒤늦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른 것이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52•공화)는 지난 22일 "오는 27일부터 8세 이상 모든 주민은 실내 공간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야외 공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과 교사•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

홀콤 주지사는 "최근 인디애나주 코로나19 확진율이 급증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 경제 제재를 다시 강화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홀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크 착용 권유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체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은 이제까지 마스크 착용 강제를 '시민자유 훼손'으로 여겨 주민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왔다.

4월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던 인디애나주 코로나19 확진율은 지난 6월 말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인디애나주 코로나10 확진자 수는 23일 현재 총 6만126명, 사망자는 2863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교사노조, 교실수업 반대 자동차 시위

[트위터]

[트위터]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원노조(CTU)가 올 가을학기 교실수업 재개를 반대하는 자동차 시위를 벌였다.

최근 CPS는 이번 가을학기를 교실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초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CTU는 "아직 교실 수업을 진행하기엔 이르다"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22일 오전 9시 시카고 북부 링컨파크에서 시작해 CPS와 시카고 교육위원회가 주간 미팅을 진행하는 다운타운 루프의 교육청 본부 앞까지 차량 시위를 펼쳤다. CTU는 "CPS는 소독 및 청소를 위해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물 티슈만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시카고 시는 술집 및 체육관 사용자들의 안전을 학생들의 안전보다 더 신경 쓰는 것 같다"며 최근 시가 술집•양조장•피트니스 센터 등의 제재를 강화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교실 수업을 가급적이면 진행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듯하다"며 "최근 CTU는 툭하면 학교에 나오지 않으려고 시위를 하는 것 같다"고 노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작년 10월 CTU는 15일 간 파업을 통해 노사계약 합의를 했지만, 이로 인해 CPS 산하 660여개 학교와 36만여명의 학생들은 11일간 예상치 못한 휴교를 해야 했다.

▶BBB, 시카고 일원 '드라이브웨이' 공사 사기 경고

시카고 지역 소비자 보호 단체(Better Business Bureau•BBB)가 최근 드라이브웨이를 새로 포장해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BB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주택 소유주들에게 싼 가격에 드라이브웨이를 새로 포장해주겠다며 접근한다. 이후, 공사비를 지불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하거나 수준 이하의 작업을 해놓은 뒤 과다 공사비를 요구한다.

BBB측은 주민들에게 관련 공사를 하기 전에 웹사이트(BBB.org)를 통해 해당 업체에 대한 평가를 확인하고 반드시 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비 지불은 나눠서 내고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할 것을 조언했다.

▶시카고 남부 장례식장서 15명 총에 맞아

시카고 남부 오번 그레쉠의 한 장례식장서 총격 사고가 발생, 15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30분경, 지난 주 총에 맞아 사망한 30대 남성의 장례를 위해 야외 장례식장에 모여 있던 이들을 향해 검은색 쉐보렛 말리부 차량 에서 총기가 발사됐고 장례식장에 있던 이들도 맞대응 했다.

도주하던 자동차는 얼마 후 다른 차량과 충돌, 멈춰 섰고 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달아났다.

차량 총격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을 체포, 조사 중이라는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너무 많은 시카고 주민들이 총기 폭력 피해를 입고 있다"며 "총기 폭력으로 당한 이들도 똑 같은 복수를 계획하지만 이는 마음의 안정을 주지 않는다. 총을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눈에는 눈' 복수법은 모두를 장님으로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기에 맞은 15명(여성 10명, 남성 5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6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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