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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트러스트 파크,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브레이브스, 31일 첫 홈 경기 앞서 규정 손질

올 시즌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 구장으로 개장하는 선트러스트파크에 외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브레이브스는 24일 음식물의 경기장 반입 규정을 대폭 손질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이번 시즌부터는 바깥에서 구입하거나 만든 음식물과 음료는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단, 유아용 음식과 식이요법을 위한 개인 음식은 스타디움의 어느 게이트를 통해서든 반입이 가능하다.

또 물은 반입할 수 있지만 반드시 봉인된 플라스틱 용기 형태, 즉 뚜껑이 닫힌 페트병째로 반입해야 한다.



선트러스트 파크 인근에는 테일게이트 지정구역도 마련된다. 관중들은 스타디움에 입장하기 전에 이곳에서 음료와 음식을 마음껏 소비할 수 있으며, 정규시즌을 기준으로 경기가 끝난 뒤 2시간까지만 머무를 수 있다.

브레이브스는 오는 31일 선트러스트파크 개장식을 겸해 뉴욕 양키스와 첫 홈경기를 갖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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