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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꿈을 갖고 도전하라”

2014 중앙일보칼리지페어 대성황…2000여명 몰려
하버드, MIT, 에모리 등 참가해 뜨거운 교육열기




애틀랜타 유일의 아시안교육박람회 ‘제3회 애틀랜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 2000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13일 둘루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맥도널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 행사 전부터 사전등록을 하기 위해 학생·학부모들이 장사진을 이뤄 한인 등 아시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줬다. <관계기사 3·10·11면>
채플룸을 가득 메운 개막식 행사에서는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티브 스털링 맵(MAP) 인터내셔널 CEO는 “소아마비에 걸렸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진 한국 입양아가 이제는 국제구호기관의 최고경영자 직위에 올랐다”며 “신체장애라는 장벽이 있었지만 그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늘 ‘준비’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털링 CEO는 학생들에게 “가슴이 뛰는 일에 도전하라. 늘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C2에듀케이션의 공동창립자 짐 나란가자바나 부대표, 유튜브 스타인 가수 클라라 C, 대입전문가 리차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명문대 입학을 위한 도전정신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개막식 후 체육관에서는 하버드, MIT 등 전국 명문대학과, 에모리, 조지아텍, 조지아대(UGA), 조지아주립대(GSU), 사바나아트칼리지(SCAD) 등 20여개 명문 사립·주립대학에서 나온 입학사정관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상담을 실시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앞다퉈 관심있는 대학 부스를 방문해 대학생활, 대입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또 채플룸과 세미나실에서는 ‘개정 SAT 이렇게 바뀐다’ ‘합격을 보장하는 에세이쓰기’ ‘내게 꼭 맞는 대학 선택하기’ ‘검사, 정치인, 약대교수에게 듣는 커리어 세미나’ ‘학자금 최대화 전략’ SAT/ACT 점수 올리기’ 등 알찬 교육세미나가 이어졌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맥도널드는 아시안 젊은이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 게임을 즐기고 클라라 C.와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또 데이브 앤 버스터스, 코너스톤 보험, 아시아나텔레콤 등 지역 기업들도 참가해 상품권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또 콜라보레이션 애틀랜타의 우승자인 폴 윤의 ‘핑거 피킹’ 연주와 다이내믹 크루의 댄스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제공 한국행 항공권, 홈디포 제공 그릴, 이현재 SAT아카데미 제공 SAT 수강권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영한 본보 대표는 “애틀랜타 칼리지페어는 단순한 대입정보 제공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시안 커뮤니티의 희망의 싹을 자라게 하는 밝고 따뜻한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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