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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한인교회 장로 등 16명 임직 예배

"교회 든든히 서가는 계기 될 것"

노크로스에 있는 실로암 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는 부활절인 지난 8일 임직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임직 예배에서는 오세근 장로의 취임식을 비롯,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 등 16명의 일꾼을 선출했다. 또 그동안 장로로 수고한 김시남 장로의 은퇴식과 세례 안수식도 함께 열렸다. 이 교회의 신윤일 담임 목사는 "16명의 임직자들은 모두 교회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하신 분들"이라면서 "16명 일꾼을 새롭게 선출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실로암 한인교회는 임직예배 감사헌금을 구제 및 봉사단체인 디딤돌 선교회 측에 전달했다. 실로암 교회는 지난 8년간 매년 6주간 여름학교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사회 환원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신 목사는 "교회가 안으로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눈을 밖으로 돌려 사회 속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에도 열심히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은퇴 김시남 장로 ◇장로취임 오세근 장로 ◇장로장립 서규술, 이원석 ◇권사취임 이장수, 유선녀, 김미선 ◇안수집사 취임 김용관, 원기상, 장기수, 최경훈 ◇집사안수 김정도, 박종구, 이강희, 이창우, 정충진, 최재헌.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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