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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를 한눈에 읽는다' …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딕시' 출간

미국 남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적이 한국에서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수훈 연합뉴스 국제4부장은 최근 '딕시'(Dixie)-목화밭에서 오바마까지 미국 남부를 읽는다'(사진)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애틀랜타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집중 취재한 기사와 취재 수첩을 토대로 집필했다.

저자는 남부의 중심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주재하면서 북으로는 노스 캐롤라이나, 남으로는 텍사스에 이르는 지역을 폭넓게 다뤘다.



이 책은 남북전쟁 패전 후 100여년 간 경제적인 낙후와 정체를 면치 못했던 남부의 과거와 1980년대 이후 도요타, 현대, 기아 등 자동차의 허브가 된 남부의 현재를 다뤘다.

그리고 노조를 기피하는 보수적인 풍토와 기독교적 보수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남부의 특징, 흑인에 대한 폭력과 차별의 역사를 지니고 민권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남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뤘다.

여기에 한국을 사랑하는 남부인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들을 이야기도 소개했다.

이 책은 미국 남부와 중서부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 뿐만 아니라, 남동부에서 살아가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제2의 터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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