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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적게 오르고, 많이 떨어지고"

3분기 13.7% 하락, 전국 평균치 웃돌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조사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28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1.9%(2800달러)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18.3%(3만1000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 3분기 현재 애틀랜타 지역의 단독주택 중간가격 하락률은 전년대비 13.7%에 달해 전국 평균 9.0%보다 크게 높았다.

조지아주 전체로는 단독주택 단독주택 및 콘도 판매가 전년대비 15.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3분기 콘도 판매 실적은 미미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3분기중 전국적으로는 대도시중 5분의 4 가량의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고, 주택 판매는 8% 감소했다. 152개 대도시중 120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28개 지역에서는 가격이 올랐고, 4개 지역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전국적인 주택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 주택 가격(중간값)은 20만500달러로 9% 떨어졌다.
지역별로 캘리포니아의 샌버나디노 하락률이 39%로 가장 컸다. 이어 새크라멘토 37%, 샌디에고 36% 순이었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침체는 금융위기의 중심에 놓여 있다"며 "주택 가격이 떨어지고, 차압이 늘어나는 한 금융시스템은 안정되지 못하고, 경제도 후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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