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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하락폭 둔화 전월대비 0.4%↓…

전국 평균 밑돌아
케이스-쉴러 지수 발표

미국내 20개 대도시 지역의 지난 4월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낙폭은 소폭 둔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은 전국 하락폭을 밑돌며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집값 하락폭 둔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18.1% 하락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3월의 하락폭 18.7%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8.6% 하락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또 이들 지역의 4월 주택가격은 전달인 3월보다 0.6% 하락해 작년 6월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댈러스가 1.7% 오른 것을 비롯해 20개 도시중 8개 도시가 상승했다.



도시 중에서는 35%가 떨어진 피닉스가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이어 라스베이거스(-32%), 샌프란시스코(-28%)도 낙폭이 컸다.

▷애틀랜타 상대적으로 양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 전월대비 0.42%, 1년 전보다 15% 하락해 전국 하락폭을 밑돌았다.

또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애틀랜타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3% 올라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첫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장 조사회사인 메트로스터디의 유진 제임스씨는 "애틀랜타 부동산은 과도한 거품을 경험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보다는 다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은 지난 2007년 봄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 수준은 지난 200년 12월 수준과 비슷하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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