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인권 콘서트에 한인 밴드 ‘칭무’ 출연

‘방랑가객’ 전인권의 콘서트가 열린 지난 13일 벅헤드 시어터. 애틀랜타 한인 밴드 ‘칭무’는 20여분의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를 달궜다.

한인 밴드로는 처음 벅헤드 시어터 무대에 선 칭무는 관객들에게 4곡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곡 싱글 ‘Strong Woman’. 리더 데인 강씨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작곡한 노래로, “아들의 노래를 이해하려고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썼다”는 강씨의 설명에 관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강씨는 “한국 음악의 전설인 전인권씨의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특히 리허설 중 Strong Woman의 멜로디가 좋다며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칭무는 둘루스, 스와니 지역 출신 20대 한인 남성 다섯 명이 2016년 결성한 밴드다. 미국에서 태어난 멤버 중에는 한국 음악계에서 전인권이라는 가수가 차지하는 존재감을 알지 못한 사람도 있었지만, “오히려 전인권씨에 대해 모르던 멤버들이 큰 감동을 받더라”고 강씨는 전했다.



전인권은 이날 특유의 포효하는 듯한 창법으로 자신의 히트곡들과 클래식 록, ‘굳세어라 금순아’같은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열창해 환호를 받았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