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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조폭 단원에 실형

한인업소에 보호비 갈취
김종성씨 1년6개월 징역

한인타운의 유흥업소 등에서 보호비를 갈취했던 ‘둘루스 조폭’ 사건의 마지막 용의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방검찰 조지아 북부지검은 영업 방해 및 갈취 혐의로 김종성(53)씨에 1년6개월형이 선고됐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씨는 복역 후 추방된다.

김씨 등 폭력단원 5명은 둘루스 한인타운 유흥업소 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애틀랜타 공항 등에서 청부 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3년 연방수사국(FBI) 검거됐다. 이들에게는 최장 10년6개월, 최단 1년3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검찰의 밝힌 이들의 범행은 2009-2010년 벌어졌다. 한인 주점에서 업주들로부터 매달 400-800달러를 상납 받았고, 납부를 거부한 업주를 노래방에 가둬놓고 권총을 겨누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2010년에는 애틀랜타 비행기를 갈아타는 한인 사업가를 협박해 20만달러를 뜯어내려 했으나, 그 사업가는 FBI 정보원이었고, 협의 입증의 결정적 증거를 제공했다.



조폭의 두목이었던 40대 유진 정씨는 10년6개월형을 선고받도 현재 복역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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