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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보건안전 ‘빨간불’

홍역 감염 2가정 6명
올들어 A형 간염 214건
이콜라이균 감염 33명

조지아 주민의 보건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주 보건국에 따르면 홍역이 미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조지아에서 3명의 감염환자가 확인됐다.

지난 1월 한 가정 3명의 환자가 나온 이래 처음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병하면서 조지아에서 2가구 6명의 환자가 확진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22개 주에서 총 695건의 홍역이 발생, 2000년 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의 667건을 넘어서는 것이다.

또 A형 간염은 올해 1월 이후 214건이 확인돼 보건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6월 이후 281건 중 올해에만 70% 이상 집중된 것이다.

2017년에는 24건, 2016년은 37건이 발병됐다.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선 3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풀턴 카운티만 19명이다.

2017년 1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확산한 간염은 여태껏 1만5000건이 전국에서 보고됐고 140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조지아 북서부 환자 1명도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E.Coli)균 감염환자도 늘고 있다.
CDC는 23일 이콜라이균에 오염된 다진 소고기 제품이 10개 주에 유통돼 156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중 조지아에서 33건이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위생과 보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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