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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배달 음식은 안전, 배달원 접촉시거리둬야”

“음식 자체로는 전이 안돼”
주고받기 전후 위생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둘루스와스와니 등 애틀랜타 한인 밀집 지역의 식당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매장 내 운영은 금지되고, 테이크아웃(Take-Out)이나 배달 음식만 허용된다. 그렇다면 배달 음식은 안전할까.

이에 대해 미 식품의약처는 “음식이나 음식 포장을 통해 (코로나19가) 전이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음식 자체는 안전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있다. 보건 당국은 “음식 자체로는 코로나19가 전이되지 않지만, 주문한 음식을 받을 때 식당 직원이나 배달원 등 사람과 접촉 시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면 시 혹시라도 코로나19 전이를 막기 위해 식당 종업원, 배달원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음식을 주고받을 때, 또 주고받은 뒤에 손을 씻는 등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소들은 모바일로 주문, 결제한 뒤 음식을 지정 장소에 내려놓고 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 음식을 다시 한번 데우는 방법도 있다. 프란시스코 디에즈곤잘레스UGA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스토브(Stove)를 이용해 화씨 165도 이상으로 음식을 데우는 것이 도움된다”며 “전자레인지의 경우 음식에 동일하게 열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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