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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도 본격 ‘사회적 거리 두기’

확진자 772명으로 … 25명 사망
캐롤 카운티 모임스 11명 확진
귀넷은 34명… 공원 등 이용금지

조지아주도 본격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나섰다.

풀턴에 이어 확진자 7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디캡 카운티는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현지 식당 및 기타 사업체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 또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자발적인 통행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식당과 술집은 실내 영업이 금지되고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만 가능해진다. 개봉하지 않은 와인과 맥주도 투고로 제공할 수 있다. 이밖에 렌트비 연체 시 60일간 퇴거 명령 유예, 수도세 미납 시 단수 조치 지연 등도 시행한다.

귀넷 카운티는 야외 공원 시설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앞서 이용이 금지된 실내 시설에 이어 놀이터, 농구장,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코트, 스케이트 파크, 도그 파크 등이 모두 폐쇄된다. 산책로 등은 개방되지만, 일출부터 일몰까지 이용시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캐롤 카운티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같은 모임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당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하기 시작했다. 베티 케이슨 캐롤튼 시장은 22일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것을 법으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새로운 조례는 교회 예배, 장례식 등에도 적용된다.

주 보건당국(GDPH)에 따르면 23일 정오 현재 주의 확진자 숫자는 총 772명, 사망자는 25명(3.24%)이다. 지역별로 풀턴 카운티는 전날 108명에서 145명으로 늘었고 이어 캅 79명, 디캡 75명, 도허티 64명, 바토우 61명 그리고 귀넷은 34명 순이다.

이날까지 주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주민들의 숫자는 총 5069명으로, 이 중 15.2%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남성과 여성 감염자 비율은 각 50%이며, 60세 미만 성인의 감염 비율이 59%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영리 연구소의 전자 보고 효율성이 개선돼 확진자 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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