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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10명 이상 모임 금지”

켐프, 행동지침 명령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조지아주에서 1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됐다. 장기 요양 시설에 살고 있는 거주자 등 ‘의료적으로 취약한(medically fragile)’ 주민은 앞으로 2주간 해당 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오늘 발표한 행정 명령은 24일 정오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발효된다. 켐프 주지사는 “사람들 사이에 최소 6피트 간격을 보장할 수 없는 한 10명 이상의 모든 집회를 금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전역에 걸쳐 나이트클럽, 술집 등에 대해 휴업령을 내렸다. 또 “주 공중보건부(DPH)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 교회, 비즈니스, 비영리단체 등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그로서리 상점과 기타 사업체는 계속 운영할 수 있지만 해당 지방 정부의 행정명령을 따라야 한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앞서 더 엄격한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검진 현황도 공개했다. 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주 전역에서 현재 23개의 검진소를 운영 중이다. 검진소는 마리에타, 로렌스빌, 스톤 마운틴, 사바나, 애슨스 등에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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