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의료진 2명 코로나19 감염 사망
의료진도 안심할 수 없다…
조지아 남서쪽 도날슨빌 병원에서 일하는 48세 여성은 코로나19 검진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지난 19일 플로리다 탤러하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졌다.
조지아주 공중보건부(DPH)는 그녀가 지병을 가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또 이 병원의 의료인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같은 날 피드몬트 뉴난 병원에서 일하는 유방암 촬영기술자가 코웨타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2세의 이 여성은 숨진 지 12~16시간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4~5세로 보이는 아이도 집에 함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국에 걸쳐 의료 종사자들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함께 가족들에게 옮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특히 마스크나 가운과 같은 보호 용구 부족으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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