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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협

알파레타 남성 ‘과잉 대응’ 추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알파레타에서 한 남성이 총으로 위협하며 거리두기를 강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비 조엘 태라툿(75·사진)은 지난 22일 웹 브리지 로드 선상의 우체국에서 한 여성과 손녀에게 총을 겨누었다. 당시 두 사람은 의료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었다. 이 남성은 두 여성을 향해 총을 겨누며 “뒤로 물러서라”고 소리친 뒤 곧 차를 몰고 사라졌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자동차 번호판을 기억해 경찰에 알려주었고, 경찰이 태라툿의 집을 찾았을 때도 그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태라툿은 경찰과 맞서다 체포됐으며,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눈 혐의로 구금된 뒤 보석금 1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이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린 알파레타 공중안전국은 “과잉반응의 한 사례”라고 소개한 뒤 “두려움이 이성을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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