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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지아 승리 확정하면 조지아 선거인단 16명은 누구?

스테이스애브럼스, 밴 존슨 사바나 시장 등 참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재검표가 끝나기까지 박빙의 우위를 지켜 승리를 확정 짓는다면 16명의 조지아 민주당 선거인단이 다음달 14일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뽑는데 참여한다.

선거인단의 면면을 보면 조지아 민주당 중진에서부터 주 의회 지도자, 변호사, 민권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이들은 1992년 이래 대선에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조지아에서 공화당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선거인단 리스트 가장 위에는 스테이시 애브럼스와 니키마 윌리엄스 연방하원의원이 올라있다. 또 밴 존슨 사바나 시장,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 글로리아 버틀러 주 상원의원, 그리고 물러나는 두 명의 민주당 주 의회 지도자 스티브 헨슨, 밥 트럼멜 등도 눈에 띈다.

스테이시 애브럼스는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에게 패한 뒤 ‘페어 파이트’(Fair Fight)라는 유권자 운동을 이끌며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니키마 윌리엄스는 애틀랜타를 지역구로 하는 주 상원의원으로 조지아 민주당 의장이다. 이번 선거에서 고 존 루이스 의원의 연방하원 자리를 이어받았다.

스티브 헨슨은 주 상원 소수당 지도자로 1980년 주 의회에 첫발을 디딘 이래 지난 10여 년 동안 민주당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주 하원 소수당 지도자인 밥 트럼멜은 시골 지역이 지역구인 유일한 백인 민주당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 패해 의석을 잃었다.

이밖에 캘빈스마이어 주 하원의원, 웬디 데이비스 롬 커미셔너, 드보라곤잘레즈 전 주 하원의원, 민권운동가인 바비 퓨즈, 조지아 민주당 참모인 새친 바기즈, 페니카 밀러 휴스턴 카운티 민주당 위원회 의장, 레이첼 폴 조지아 민주당 청년 의장, 캐시 울라드 전 애틀랜타 시의장, 애틀랜타의 흑인 교계 지도자인 티모시 맥도널드 목사 등이 조지아 선거인단에 포함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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