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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립학교 4곳 중 한 곳 불결

미국에서 3번째로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공립학교들의 청결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중 한 곳은 청결도 기준을 넘지 못한, 불결한 상태였다.

3일 시카고 선타임스가 CPS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6월까지 CPS 및 청소 용역 업체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학교별 청결도 조사 결과, 대상 학교 408개 중 306개만 기준을 통과했다. 4곳 중 한 곳은 학생들이 건강한 교내 생활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셈이다.

CPS는 지난 연말 사우스 사이드 초등학교에서 설치류 흔적이 발견된 후 학군 내 각 학교들의 해충 관리, 조경, 청소 상태 등 종합적인 청결도를 조사했다. 당시 조사 대상 125개 학교 가운데 기준을 통과한 학교는 34개교에 불과했다.

CPS는 학군 내 학교들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여름 방학 중 200명 이상, 학기 중 최소 100명 이상의 관리 직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에밀리 볼튼 CPS 대변인은 “교내 시설 관리를 종합적으로 하는 학교가 각각의 업무를 분산시킨 학교들보다 청결도 기준을 통과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앞으로 각 학교에 종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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