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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돈 잘버는 구단' 영업수익 리그 최고

포브스지 평가 구단가치 4위

시카고 컵스 구단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포브스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에서 컵스는 10억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3억달러의 뉴욕 양키스와 16억달러의 LA 다저스, 13억달러의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네번째다.

주목받는 것은 컵스의 영업수익(operating income). 컵스는 작년 한해 3천210만달러의 영업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중 최고다. 영업수익은 세금과 이자 등을 제하기 이전의 소득을 말한다.

컵스의 수익은 중계권 계약이 끝나는 2014년 이후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WGN TV가 컵스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데 계약을 다시 체결할 경우 현재의 연간 5천만달러보다 많은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컵스는 최근 대형 토요타 광고판을 경기장에 설치하고 주점과 패티오 공간, LED 광고판을 설치해 수입을 늘렸다. 컵스의 현 소유주인 리켓츠가는 지난 2009년 컵스와 케이블채널 CSN 시카고의 지분 20%를 8억4천5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한편 포브스지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구단 가치는 6억9천2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구단 순위 11위였다. 또 화이트삭스는 작년 2억1천6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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