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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옥토 장학생 인터뷰] "받은 은혜, 후배에게 돌려주겠다"

옥토장학재단(이사장 전성철 목사)의 ‘제1회 미주 장학생’ 시상식이 22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미주 장학생 선발은 옥토장학재단과 시카고 중앙일보가 올해 처음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옥토재단 미주 장학생은 이하진(UIUC)씨가 선정돼 한 한기당 1만달러씩 년간 2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별장학생으로 선정된 서은주(노스캐롤라이나대), 제인 김(노스웨스턴대) 씨에게는 5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상식에서 장학생들을 만났다.

이하진 씨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는 체인이 주는 무게도, 바퀴의 크기도 크게 느껴진다. 어떠한 길도 하나님이 주신 길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개척하고 있다. 옥토재단의 장학금은 내게는 돈 이상의 ‘꿈’이라는 큰 선물이다. 인생이 그림이라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옥토재단의 정신을 품고 온 마음으로 미래를 개척하겠다. 다시 한 번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준 옥토재단에 감사하다.

서은주 씨

옥토 장학생이라는 큰 사명감이 생겼다.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해서 미래의 꿈인 교육부 장관이 꼭 되겠다.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갚아가는 삶을 살며 눈에 보이는 성공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게 옥토 장학재단처럼 내가 받은 은혜를 되돌려 주겠다. 기독교인으로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며 한인사회와 세계를 향해 꿈을 꾸는 한인 2세 본보기가 되겠다. 초대 이사장 고 전은상 목사님의 뜻을 잊지 않겠다.

제인 김 씨

세속적인 의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겠다.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곳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술을 펼치는 것이 꿈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지금까지 나를 지켜왔다. 하나님 말씀에 순응하고 옥토 재단의 장학생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개척해 나가겠다. 옥토 재단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겠다. 장학생으로 선발해 준 옥토 재단에 감사하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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