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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보다 학점이 더 중요"…mb은행 자녀교육 및 커리어 세미나

창립 100주년을 맞은 mb은행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과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mb은행의 한국부(은행장 오국정)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6일 오후 나일스-골프(지점장 니콜 김)에서 열렸다.

주제 강사로 김현일 교수(마켓대·기계공학과 학장)를 비롯해 데이빗 김 컨설턴트(Mercer Sentinel Group), 수잔 권 교사(뉴트리어 고), 이현주 약사(스웨디시 병원), 권주한 치과전문의, 이화연 전문간호사(시카고대)가 전문 패널로 참가해 대학입학에서 졸업 후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유망 직종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일 교수는 이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자녀에게 맞는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명문대학과 성공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며 “절대적인 1등 보다는 상대적인 1등이 중요하다. 사립대와 주립대 그리고 각 대학별 차이는 없다. 학부로 명문대에 진학해 저조한 성적을 얻는 것보다는 성적이 상위 20%를 유지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중요하다. 학교 이름은 중요치 않다. 학점이 더 중요하다. 대학 성적이 좋지 않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직업별 장단점,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전문가가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 놓으며 참가자들에게 성공이라는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이화연 전문간호사는 “미국에서 다시 간호사 공부를 했다. 가정주부와 직장인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전문 간호사까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간호사가 된 뒤 더 전문 분야로 갈 수 있는 선택이 많다. 전문 분야로 갈수록 연봉도 높아지지만 간호사는 동료, 의사 특히 환자에 대한 관계가 중요하다. 자녀들의 성격이 맞는다면 전문분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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