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래 졸업률 최고…시카고 시티 칼리지

올 봄 졸업하는 시카고 시티 칼리지 학생들의 졸업률이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시티 칼리지 졸업 예정 학생은 3천300명으로 작년 2천500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칼리지측에 따르면 3년내 졸업장을 받는 학생의 비율은 10%로 2009년의 7%보다 증가했다. 시티 칼리지는 최근 카운셀러 숫자를 두배로 늘려 학생들이 필요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세릴 하이만 시카고 시티 칼리지 총장은 “재학생들의 올해 졸업률은 지난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시티 칼리지는 모두 7개가 있으며 현재 12만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박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