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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고교생 아이비 진학률 낮다

전체 학생 3% 수준…중서부 명문대 선호

일리노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동부 명문대학들인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자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하버드와 브라운, 콜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예일대에 진학한 전체 학생 중에서 일리노이 학생의 비율은 평균 3% 미만이었다. 예일대가 일리노이 고교생 비중이 가장 높아 4.4%였고 코넬이 가장 적은 1.7%로 밝혀졌다.

일리노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고교생이 많고 대학 신입생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이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학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셈이다.

특히 하버드대의 경우 1992년 일리노이 학생 비율은 3.5%였지만 2010년의 경우 2.3%로 현저하게 떨어졌다. 반면 아이비리그에서 뉴욕주 고교생의 비율은 11~30%, 캘리포니아는 9~14%였고 일리노이보다 인구가 훨씬 적은 코네티컷 주도 2.5~6.5%로 조사됐다.



아이비리그에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일리노이 고교는 위넷카 소재 뉴트리어고교로 모두 24명이었다. 힌스데일고교가 16명, 하일랜드파크의 113학군이 13명, 스티븐슨고가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카고의 노스사이드대입준비고교는 9명이었으나 이는 전체 대학진학생의 3.6%로 비율은 가장 높았다.

트리뷴은 이같이 일리노이 고교생들이 아이비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학생과 부모들이 학비와 생활비, 원거리여행 등의 이유로 시카고대나 노스웨스턴대, 빅텐과 같은 중서부 명문대 진학을 선호하는 데에서 찾았다. 또 고교 카운셀러들이 아이비대학에 관한 정보가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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