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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도 ‘일야천화’

시카고서도 ‘일야천화’

한울-마당집 등 이민개혁 토론 주도
5일 미 전역 1천개 이민 모임 열려

전국의 이민자권익옹호 단체들은 지난 5일을 ‘이민자 민권을 위한 전국 1천모임의 날’로 정하고 미 전역에서 소모임을 구성, 이민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야천화(The Night of 1000 Conversations)’로 불린 이날 행사는 전국 이민자들이 이민자로 살면서 겪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민개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사무소에는 5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모였다. 소수민족이민단체인 CAAAELII(Coalition of African, Asian, European and Latino Immigrants of Illinois)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윤석갑 한울 사무총장의 한울소개를 시작으로 참석 노인들은 미국에 언제, 왜 왔는지, 현재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자녀초청에 의해, 혹은 자녀교육이나 남편사업을 위해 미국에 왔으며 노인복지 및 각종 의료혜택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선 시민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최근 상정된 이민개혁안이 이민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한 뒤 이에 대한 노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옥순 씨는 “미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이 없어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이 섭섭하다”며 “이민국에서는 기다리라는 편지만 날아올 뿐 진전이 없어 걱정된다”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일야천화 행사는 한울 시카고 사무소 이외에 마당집, 시카고 노인아파트, 가정집 등지서 열렸다.
강주영 기자 kj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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