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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 전국적 이민 개혁 시위 열려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마당집ㆍ복지회 등 워싱턴집회 참가

5월1일 대규모 이민관련 시위가 시카고를 비롯, 전국적으로 일어난다.
이 시위에는 다수의 한인들을 포함, 미국 내 여러 이민단체들이 이민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거리로 나와 행진한다.
이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관련행사가 열린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문화공연이 펼쳐지는가 하면 시위에 참가한 이민단체 대표자들이 연단에 올라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통과를 요구하는 연설을 한다. 또한 각 이민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나와 미국에 사는 이민자로서의 개인, 혹은 집단적 입장을 밝히고 이민개혁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활동상황 등을 보고한다. 이어 데일리 플라자 앞에서 본격적인 가두행진을 벌이게 된다.
이날 정오부터 워싱턴 DC의 트래프트 메모리얼 파크에서는 아시안 이민자단체들끼리 모여 시위를 펼친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이 단체 산하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을 비롯, LA민족학교, 뉴욕 청년학교 관계자들과 이들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석, 한인이민커뮤니티를 대표해 하루빨리 이민개혁이 이뤄져야한다는 데 하나된 목소리를 높인다.


이를 위해 시카고에서는 마당집과 한인사회 복지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워싱턴 DC 시위현장을 직접 방문, 타 아시안 이민커뮤니티들과 이민문제를 토론하고 포괄적 이민개혁을 위해 앞으로 행해야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치인들을 만나 관련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시카고 한인들과 함께 워싱턴으로 향한 프레드 트사오 이민자난민연합(ICIRR) 디렉터는 “다수의 정치인들이 이민자 문제를 히스패닉 등 특정 인종의 문제라고만 생각한다”며 “이번에 아시안 이민자들이 모여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영 기자 kj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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