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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수속 6~7개월내 처리”

이민국, 수수료 인상 후 기간 단축
한인축제 부스서 밝혀

최근 이민관련 서비스 수수료를 대폭 올린 이민국이 이를 바탕으로 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또 8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문호를 개방한 영주권 수속의 경우 빠르면 7개월내 수속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일부터 이틀간 한인축제에 나와 부스를 차린 이민국(CIS)은 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민국은 이 자리에서 수수료 인상이 서비스 기간 단축으로 이어지도록 해 영주권과 시민권 수속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국 시카고 사무소의 지역사회담당자 발렌틴 오브레곤 등을 포함한 6명의 직원들은 거리축제에 부스를 마련하고 이같이 한인들을 상대로 이민 관련 각종 질문을 받고 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브레곤 담당자는 “최근 이민국은 각종 수수료를 대폭 인상했는데 이는 이민자들을 위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3개월 내 직원을 더 채용해 적체 서류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시스템이 갖춰지기만 하면 영주권 신분변경(I-485)의 경우 신원조회에 걸리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6~7개월 내로 처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브레곤 담당자는 이어 “연방의회의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민국은 전산 시스템을 갖춰놓고 보다 효율적으로 서류 심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영주권과 시민권 서류 적체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국은 또 자신의 서류가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를 살피기 위해서는 인포패스(INFOPASS)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포패스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고 질문 사항을 전달하면 기다릴 필요없이 정해진 시간에 이민국 사무실을 찾아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브레곤 담당자는 “인포패스로 자신의 서류가 어디까지 처리됐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 더이상 이민국에 와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다.
한인들도 인포패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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