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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아프리칸 이민자 늘어

UAO 발표, 남부 출신ㆍ고학력자 많아

일리노이 지역에 유입되는 아프리칸 이민자들이 최근 수년새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프리칸단체연합(UAO)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정치적ㆍ종교적 상황에 따라 미국에 망명하거나 난민으로 입국하는 흑인들이 증가추세에 있다.

UAO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흑인들 중 약 40%는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입국한 카리비안/라틴 태생 흑인의 비율이 전체의 15%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최근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996년부터 2008년 사이 입국한 인구도 70%에 달해 아시안, 라티노, 동유럽 이민자 커뮤니티와 비교해서도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아프리카 흑인들은 주로 사하라 사막 남부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93.7%가 고등학교졸업, 53.2%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고학력자로 밝혀졌다.
또 79%는 일리노이에 처음 정착한 뒤 계속 머물고 있으며 83%는 16세에서 50세 사이다.


이들이 일리노이에 정착하는 이유로는 학업(32%), 가족상봉(25%) 때문이었고 그외 빈곤,정치적 불안, 종교적 탄압을 피해서 였다. 아울러 4%는 영주권 추첨을 통해 미국에 정착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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